“방송이 장난이냐?” … 박나래한테 막대하다 최악의 ‘인성 논란’ 터진 ‘이 사람’

늦은 데뷔에도 불구하고 데뷔하자마자 잘 나간 배우

“친구따라 간 오디션에서 주인공 캐스팅 돼…”

소통이 아닌 일방적인 방송을 통해 연예인의 모습을 접하다 보면 사소한 오해들이 생겨 곤욕을 치르는 연예인들이 있는 반면에 대놓고 비매너 행동이나 불법행위를 하다 방송에 들켜 많은 질타를 받는 연예인이 있습니다.

최근 이 사람은 두 가지 잘못을 저질러 순식간에 비호감 연예인으로 등극하였으며, 그간 어렵게 쌓아 놓았던 이미지를 전부 깎아 먹었습니다. 이 사람은 바로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을 차지하고 예능에 출연해 자신만의 끼를 한껏 뽐냈던 배우 ‘성훈’입니다.

“방송이 장난이냐?” … 박나래한테 막대하다 최악의 '인성 논란' 터진 '이 사람'

성훈은 1983년생으로 올해 한국나이로 40세이며, 강인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통해 많은 배역을 차지하였습니다. 또한 수영선수 출신 답게 탄탄한 몸매와 훨칠한 모습이 인상적이여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그는 연예계 데뷔 전 20대 후반까지 수영선수로 활동했으며, 부상을 당해 운동을 그만두고 2009년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됩니다. 그는 잘생긴 외모 때문일까 연예계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아 친구 따라 간 오디션에서 캐스팅 돼 SBS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주인공 ‘아다모’역을 맡게 됩니다.

비교적 무명생활이 짧았던 그는 차근차근 인지도를 쌓아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꽤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2017년 MBC 간판 예능 ‘나혼자산다’에 출연하여 더 많은 인기를 얻게 됐습니다. 드라마에서 보는 차갑고 강렬한 이미지와는 다른 털털한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왔으며, 같이 출연하는 전현무, 기안84, 이시언, 헨리, 박나래와도 예능적인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잘 나가다 순식간에 두 가지 논란 일으켜…

“불편함을 겪은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그런데 한창 인기를 달리던 2019년 어느 날 불법 주차 논란 때문에 그간 쌓아 놓은 이미지를 깎아 먹는 첫 번째 일이 생기게 됩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연예인의 불법주차에 관한 이야기가 올라왔고 그 내용으로는 불법주차 차량만 편하게 타고 내리려고 주차를 아무렇지 않게 한다는 글이었습니다.

이 글은 순식간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 나갔고 글에는 성훈의 이름을 밝히진 않았지만 여러 정황상 성훈이라는 추측이 돌자 결국 성훈과 그의 차량을 운전하는 매니저는 “차량 때문에 불편을 겪은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남기며 불법주차에 대해 인정하고 재빨리 사과했습니다.

이 일로 많은 팬들과 대중들에게 따끔하게 혼이 나기도 했지만 곧바로 인정하고 사과하며 비교적 불법행위가 가벼운 정도여서 불법 주차 논란은 금방 수그러들었습니다.

그러나 성훈의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2022년 tvN 예능 ‘줄 서는 식당’에 출연하여 프로그램에 취지에 맞지 않게 줄 서는 동안 불평불만을 계속 늘어 놓아 비난을 받았으며, 다같이 먹는 삼겹살을 구울 때는 조리 집게를 개인 식기처럼 사용하며, 입에 넣고 다시 그 집게로 고기를 굽는 등의 비매너 행동을 보여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방송이 장난이냐?” … 박나래한테 막대하다 최악의 '인성 논란' 터진 '이 사람'

또한 식사 중에 머리를 흔들어 땀을 털어내는 등 비위생적인 행동도 보였으며, 방송 내내 멘트 한 마디 없이 먹기만 하자 같이 출연한 박나래가 이를 무마하고자 계속해서 예능용 멘트를 치는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심지어 계속해서 정적이 이어질까봐 박나래가 예능용으로 드립을 치려고 하자 쳐다보지도 않고 “그만”이라는 말을 내뱉어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기도 해 보는 내내 시청자들이 불편했고 동료 연예인에게도 무례했다는 반응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방송이 장난이냐?” … 박나래한테 막대하다 최악의 '인성 논란' 터진 '이 사람'

이에 대해 성훈은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 과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으며, 이어 “보는 시청자들께서 불편함을 느꼈다면 죄송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좀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여 본인의 비매너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순식간에 비호감 연예인으로 등극”, “잘생긴 외모와 달리 조금 비위생적이라 실망했음”, “박나래랑 아무리 편한 사이더라도 너무 무례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