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진형, 16세부터 전국구 ‘조폭생활’… 충격적인 과거와 뒤통수 맞고 연예계 떠난 근황은?

한 순간 방송에서 사라진 이 사람
현재 연예계를 떠나 농기계 수리하는 중
조폭 영화배우

많은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가 한동안 모습을 감추더니 오랜만에 자신의 근황을 알리고 과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남겨 많은 화제입니다.

개성있는 외모와 이미지로 많은 영화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준 이 사람은 어린 나이부터 배우로 활동했는데 어느 순간 잘 보이지 않아 많은 팬들이 궁금해했습니다.

데뷔 하자마자 흥행한 영화, 드라마에서 비중 있는 조연을 맡아 시청자들이 이름을 잘 알지 못해도 얼굴 인지도는 엄청난 배우였습니다.

조폭 영화배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이 사람은 나이에 맞지 않는 성숙한 외모 때문에 조직 폭력배 전문 배우로 활동하며 당시 최고의 드라마 ‘야인시대’에도 출연했습니다.

이 사람은 바로 배우 ‘김진형’입니다. 김진형은 지난 19일에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과거 배우생활 이야기를 하고 현재 상황을 많은 팬들에게 알렸습니다.

과거 김진형은 중학교 3학년때 영화계에 데뷔 했고 단역으로 출연했지만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영화 ‘넘버 3’에 나와 얼굴을 알렸습니다.

또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야인시대’에 출연하며 당시 드라마와 영화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은 김진형의 얼굴을 아직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진형, 16세부터 전국구 ‘조폭생활’… 충격적인 과거와 뒤통수 맞고 연예계 떠난 근황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야인시대 이후에는 영화와 드라마에 계속 출연하며 종종 얼굴을 보였지만 2011년 드라마 출연을 끝으로 그의 모습은 방송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김진형은 이날 방송에 나와 그 동안 방송에 나오지 않은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현재 아버지의 고향에 내려가 귀농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그는 배우의 꿈을 접고 귀농한 이유에 대해 씁쓸한 표정으로 말을 꺼냈습니다. “제가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가 한정적이다 보니까 들어오는 일을 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었다.”라며 안타까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어 “언젠가는 다른 배역이 들어오겠지 했다. 그런데 수입이 줄고 그러다보니 저도 먹고 살아야 되겠다 싶어서 사업을 시작했다”며 연예계를 떠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배우 김진형, 16세부터 전국구 ‘조폭생활’… 충격적인 과거와 뒤통수 맞고 연예계 떠난 근황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당시 시작한 사업은 같이 진행하던 지인들이 모두 도망가면서 그가 모든 책임을 떠안아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당시 김진형의 아버지가 건강이 악화되며 쓰러지자 귀농을 서둘러 결심하게 됐으며, 듬직한 아들로서 부모님의 곁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연예계를 떠난 것으로 밝혔습니다.

현재 그는 연예계는 떠났지만 경남 거창의 작은 마을에서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도우며 6년째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곳에서 그는 농기계를 수리하고 판매하는 일을 하면서 예전의 치열했던 삶보다 조금은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지낸 것처럼 보여 많은 팬들이 응원했습니다.

배우 김진형, 16세부터 전국구 ‘조폭생활’… 충격적인 과거와 뒤통수 맞고 연예계 떠난 근황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솔직히 이름을 몰랐어도 얼굴은 알지” “캐릭터가 한정적이니까 배우도 먹고살기 힘들구나” “야인시대 아구 아닌가” “귀농하는 삶도 괜찮아 보이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