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의 은인 두 명 알려지자 모두 경악
신인시절 임창정에게 도움을 많이줘…
대한민국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 중 임창정의 노래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곡이 사랑을 받았고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그는 1990년 배우로 먼저 데뷔했으며, 1995년에는 노래 ‘이미 나에게로’가 수록된 정규 1집을 발표하며 가수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후에는 연기자 겸 가수로 두 분야 모두에서 최정상에 오르며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런 그도 신인시절 어려운 처지에 놓였을 때가 있었는데 당시에 자신을 도와준 사람 두 명에 대해 최근 라디오에서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인기 라디오 방송 ‘컬투쇼’에 출연한 임창정은 신인 시절 이야기를 하다 유명 영화배우의 매니저를 한적이 있다고 밝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임창정과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이병헌’입니다. 신인시절 잘 나가던 이병헌과 달리 어려웠던 자신을 각별히 아껴준게 이병헌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임창정은 신인 배우 시절 몇 년의 무명생활을 겪었는데 이때 이병헌의 로드매니저 보조를 하며 같이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고 아예 이병헌의 집에 얹혀 살았다고도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임창정을 성공가도에 올라가게 도와준 사람은 다름 아닌 작곡가 ‘김형석’입니다. 라디오에서 임창정은 이병헌과 술 한잔 하고 있을 때 일면식도 없던 김형석이 그냥 쳐들어왔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당시 임창정은 “제가 2집 앨범이 잘 안 되고 이병헌 씨랑 술 한잔 먹고 하면서 단란주점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김건모 씨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작곡가 김형석씨가 들어왔다.”며 “그러더니 김형석 씨가 ‘저 사람 누구냐’라고 물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알고보니 김형석은 옆방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고, 마침 자신이 작곡한 노래가 임창정의 목소리로 재탄생해 흘러 넘어왔기 때문에 매료돼 옆방 방문을 열어 제낀 것입니다.
이후 김형석은 자신이 만든 노래를 임창정에게 줬고 임창정은 2집 앨범 때문에 겪은 슬럼프를 김형석의 곡 ‘그때 또 다시’로 또 한번 대박을 치게 됩니다.
이 사연을 들은 청취자들은 “임창정 끼가 넘치니까 연기와 노래 모두 잘하네” “주변에 저렇게 돕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부럽다” “아무리 도움 줘봐야 능력 안 되면 성공 못 시킨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라디오에서 임창정은 최근 아이돌 제작자로 나선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170여곡의 저작권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