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혼인신고 하자마자 아내와 생이별하나
그의 근황에 모두 놀란 사연은?
지난해 말부터 송중기의 열애설로 뜨거웠던 연예계는 한달 뒤 송중기의 혼인신고 소식에 다시 한 번 뜨거워졌습니다.
깜짝 결혼 발표와 함께 아내의 임신소식을 전하기도 해 많은 팬들이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었으며 진심으로 그를 응원했습니다.
그런데 송중기가 신혼의 단꿈에 미처 빠지기도 전에 당분간 아내와 생이별을 하게 됐다는 소식이전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곧 진행될 영화 ‘로기완’ 촬영 때문입니다. 송중기는 2월 중순쯤 넷플릭스 신작 ‘로기완’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 차 헝가리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로기완’은 조해진 작가의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벨기에에 도착한 새터민 ‘로기완’과 ‘마리’가 사랑에 빠지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 영화입니다.
송중기는 극중 가진 것 하나 없이 떠나온 머나먼 유럽의 낯선 땅 벨기에에서, 유일한 희망인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주인공 ‘로기완’ 역을 맡았습니다.
상대배우인 여주인공에는 최근 대세로 자리 잡는 배우 최성은이 ‘마리’ 역할을 맡아 열연할 예정입니다.
최성은은 2021년 방영된 JTBC 드라마 ‘괴물’에서 ‘유재이’ 역할을 맡으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동기’ 역할을 맡았던 배우 조한철과, 많은 드라마에 출연해 내실 있는 연기력을 선보인 ‘김성령’ 또한 영화 ‘로기완’의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
앞서 송중기는 최근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발표해 화제된 바 있습니다.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에 “오늘 내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려고 이렇게 인사한다”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고, 이를 축복하는 새 생명도 갖게 되었다”고 말하며 결혼소식과 함께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현재 송중기와 케이티는 혼인신고만 한 채 결혼식은 아직 못한 상태입니다. 송중기는 아내의 임신으로 인해 지금 당장 결혼식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 출산 이후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기는 아직 밝혀진 바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내의 임신과 더불어 자신의 해외 영화 촬영 일정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송중기는 결혼식 및 출국 전 혼인신고 및 결혼 발표를 미리 함으로써 출산을 앞둔 아내의 마음을 한결 편안하게 해준 것으로 보입니다.
송중기의 아내가 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영국 국적의 배우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배우로, 영국과 이탈리아 등지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해, ‘리지 맥과이어(2004년 작)’, ‘온에어:석세스 스토리(2016년 작)’, ‘CCTV:은밀한 시선(2018년 작)’등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현재는 ‘CCTV:은밀한 시선’ 출연을 마지막으로 이후에는 배우로서 공식적인 활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임신중인 케이티는 현재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송중기의 이태원 자택에 머물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송중기는 최근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해 과거로 회귀한 재벌집 손자 ‘진도준’ 역을 맡아 주인공으로 명품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현재는 영화 ‘보고타’, ‘화란’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영화 ‘화란’은 저예산 영화라는 점을 고려해 노개런티로 출연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