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아들 사기 무혐의”… 김수미가 며느리인 서효림에게 수십억 집 증여해 줄 수밖에 없었던 충격적인 사연은?

배우 김수미 그녀가 밝힌 충격적인 가정사
며느리이자 배우인 서효림에게 수십억 집 증여한 이유
김수미 서효림 집 증여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배우 김수미가 24일 아침 방송에 출연하며 그 동안 말하지 않았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화제입니다.

김수미는 1949년생으로 지난 1970년에 MBC 공채 3기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젊었을 때 여배우 캐릭터와는 달리 중년이후에는 욕쟁이 할머니 캐릭터와 같은 코믹연기를하며 젊은 세대들에게도 인지도가 매우 높은 배우입니다.

김수미 서효림 집 증여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그런 그녀가 자신의 지난 50여년간의 혼인 생활 비결로 자신의 시어머니를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50년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건 너무 행복하고 좋아서만은 아니었다. 결혼 초에는 시어머니가 너무 좋은분이라 참고 살았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했습니다.

이어 김수미는 “내 가정의 치부가 드러나는 이야기이지만 하겠다. 시어머니가 내가 둘째아이를 낳기 전에 ‘수미야. (김수미 남편)싹수 노랗다. 이혼해라. 네가 이혼하고 연예계 생활을 못해도 어렵게 살지 않게 해주겠다’며 강남 한복판에 있는 빌딩을 내 이름으로 해줬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금이라도 젊을 때 좋은 사람 만나 살아라. 미안하다’고 했다. 시어머니 때문에 못 나가겠다고, 어머니랑 같이 살겠다고 했다. 이후 남편은 50대가 되니까 예전과 달리 철이 들더라. 너무 늦게 철이 든다”며 이야기 했고 최근에는 남편에 대한 마음이 더 애틋해지는 것 같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며느리이자 배우 서효림에 대한 내리 사랑도 드러냈습니다. 김수미는 “며느리(서효림)를 시어머니가 날 대해줬던 것처럼 여자 대 여자로 보게된다.”라며 서효림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김수미 아들 사기 무혐의”… 김수미가 며느리인 서효림에게 수십억 집 증여해 줄 수밖에 없었던 충격적인 사연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며느리가 시집 온지 2년만에 아들이 사기 사건에 연루되면서 언론에 보도됐다. 결국 무혐의 판정이 나긴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건이 불거질 당시 며느리 마음이 상할까 봐 며느리에게 내 집을 증여해 줬다. 만약 며느리가 이혼을 하면 법적 위자료 조금 밖에 못 받을 수 있으니 증여해 준 집으로 아이랑 잘 살라고 인간 대 인간으로 이야기했다.”라고 밝혀 남다른 시어머니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수미는 “아들, 며느리와 함께 지금은 너무 잘살고 행복하다. 내가 시어머니에게 받은 것 처럼 며느리에게 하게 되더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수미 선생님 참 멋있다” “시어머니들의 내리 사랑이 부럽다” “저런 시어머니 만나려면 전생에 나라를 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