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 결혼 소식에 재조명되는 과거 이야기
이다인 복잡한 가정사에 많은 사람들 관심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연예계 뉴스는 그들의 러브스토리와 과거 일화 등이 재조명 되면서 많은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있었던 이승기의 소속사 부당계약 사건 등이 다시금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반대로 이다인은 복잡한 가정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둘째 딸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언니는 배우 이유비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생부는 80년대 유명세를 떨친 배우 임영규입니다.
임영규는 견미리와 1987년 결혼했으며 1993년에 이혼했습니다. 비교적 짧은 결혼 생활이었지만 이 둘 사이에는 1990년에 이유비가 1992년엔 이다인이 태어났습니다.
견미리는 한 방송에서 임영규와 가치관이 맞지 않아 결혼 생활이 힘들었다고 전했으며, 임영규도 이에 대해 동의하는 듯한 발언을 해 주목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임영규는 집안 자체가 엄청난 부잣집이었고 물려 받은 재산도 165억원이나 된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폭행, 사기 등 잦은 범죄를 저질렀고 현재는 전과 9범으로 알려졌으며, 물려 받은 재산도 모두 탕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두 딸들과는 왕래가 전혀 없다고 방송에서 밝히기도 해 안타까운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다인에게 이씨 성을 물려준 계부 이모씨는 지난 2011년 주가 조작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2018년에 또 다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선고받았지만 이후 2심에서 무죄로 판결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승기가 이다인과 사귄다는 소식이 처음 보도되자 이승기의 일부 팬들은 전광판 트럭을 몰고가 “그들은 너무 많은 피해자들을 만들었어”라는 문구와 함께 주가조작범의 딸과 사귀는 이승기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승기형 잘 살아” “딸들이 아빠 운이 없네” “두분 결혼 축하해요” “솔직히 주가조작 피해자들은 마냥 축하하지 못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승기는 7일 오후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이다인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고 오는 4월 7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