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배우, 3만원에 왜 인생 걸었나?”… 백화점 CCTV에 충격적인 상황 딱 걸린 이 사람은?

3만원짜리 옷 훔치다 딱 걸린 여배우
이후 그녀가 보인 충격적인 반응은?

여배우 절도 혐의

최근 미국에서 28달러(한화 약 3만 5천원)짜리 옷을 훔쳐 기소된 유명 여배우가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HBO 드라마 ‘유포리아 시즌2’에서 마약상의 여자친구인 ‘페이(Faye)’역을 맡아 유명세를 떨친 배우 클로이 체리였습니다.

지난 2일 미국의 한 연애매체 ‘TMZ’는 클로이 체리가 지난 12월 자신의 고향인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의 한 상점에서 28달러짜리 옷을 계산하지 않고 그냥 가지고 나가, 결국 지난 1월 절도혐의로 기소 되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여배우 절도 혐의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클로이 체리는 자신의 신용카드로 구매한 다른 상품들은 모두 계산했는데, 블라우스 대한 비용만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상점의 직원은 클로이 체리가 블라우스를 들고 탈의실에 들어간 장면과 이후 탈의실에서 나와 계산없이 블라우스를 손에 걸고 상점을 떠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클로이 체리가 블라우스를 (계산하지 않은 채) 가져간 것을 인정했고 나중에 돌려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체리의 관계자는 ‘TMZ’에 “클로이 체리의 신용카드에 해당 블라우스가 제대로 청구되지 않아 발생한 해프닝일뿐, 절도 혐의를 인정하지는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명 여배우, 3만원에 왜 인생 걸었나?"... 백화점 CCTV에 충격적인 상황 딱 걸린 이 사람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클로이 체리는 약 200여 편의 성인영화에 출연한 배우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내 가장 유명한 성인사이트에서 12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틱톡 계정에 영상을 올리면 매번 조회수를 갱신하는 등 스타성을 보여왔습니다.

일각에서는 개성이 다소 과하다는 비판 하기도 했지만, 그 덕분에 ‘유포리아’의 총괄 책임자인 ‘샘 러너’의 눈에 띄어 오디션도 보지 않은 채 ‘페이(Faye)’ 역으로 낙점 돼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유포리아’에서 보여준 연기로 기존의 성인배우 이미지를 탈피하며 떠오르는 할리우드 샛별로 자리매김한 클로이 체리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클로이 체리처럼 절도 혐의로 체포된 스타는 또 있습니다. 바로 ‘기묘한 이야기’에서 윌의 엄마 조이스 역으로 출연한 배우 위노나 라이더가 그 주인공입니다.

"유명 여배우, 3만원에 왜 인생 걸었나?"... 백화점 CCTV에 충격적인 상황 딱 걸린 이 사람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위노나 라이더는 지난 2001년 베버리힐스의 한 의류점에서 5,000달러(한화 약 614만원) 이상의 디자이너 아이템을 훔친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이후 2002년, 집행유예 3년과 480시간의 사회봉사, 그리고 절도에 대한 배상금 6354달러, 벌금 3700달러를 선고받았고 2005년에 형집행이 완료되었습니다.

한편 클로이 체리는 블라우스 절도 사건과 관련하여 오는 3월 1일 법원에서 심리를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