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분노조절 장애, 장민호는 3,500만원”… 연예계 숨은 진실 폭로 후 협박전화 받고 있는 이 사람은?

방송 경력 30년차 연예인 협박 받고 있는 이유는?
알고보니 협박하는 사람은 가수?

조영구 행사비 폭로

대한민국 연예계 리포터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중 한명은 바로 방송인 ‘조영구’입니다. 그는 90년대 후반 프로 연예리포트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약 20여년간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방송 MC뿐만 아니라 행사 MC로도 열심히 활동하며 굵직굵직한 지역행사는 모든 도맡아 하며 행사 MC섭위 1순위로 오랜기간 활동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연예인 행사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많은 정보를 알고 있었고 행사 에이전시까지 운영하는 그는 종종 방송에서 행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조영구 행사비 폭로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먼저 이들은 최근 행사비 액수나 규모에 대해 이야기했고, 현재 문제점을 몇 가지 꼬집기도 하며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진행을 맡은 김구라는 먼저 “박구윤 씨는 행사비도 많이 올랐다. 단가도 많이 올라갔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이를 듣은 조영구는 “몸값이 올라가면서 요즘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아나?”라며 “행사 예산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5,000만원이다. 장민호 3,500만 원 주고, 김희재 2,500만 원 준다. 그러면 그걸로 뭐하냐”라고 현장의 아쉬운 점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조영구는 최근 행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잘못 말했다가 협박까지 받은 사실이 공개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조영구 행사비 폭로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조영구는 지난 10일 김구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구라철’에 가수 박구윤과 함께 게스트로 나와 과거 발언 때문에 생긴 이야기를 언급했습니다.

조영구는 평소 자신과 친분이 두터웠던 김구라 채널에 나와 많은 연예계 일화들을 이야기했었는데 그 중 연예인 행사비를 공개하기도 해 당시 엄청난 화제가 됐습니다.

이에 김구라는 조영구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너무 고맙다. 우리 ‘구라철’ 영상 중 조회수 2위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조영구는 당시 연예인 행사비를 언급할 때 대상이 됐던 가수들에게 엄청난 항의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난 분노조절 장애, 장민호는 3,500만원”… 연예계 숨은 진실 폭로 후 협박전화 받고 있는 이 사람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영상에서 조영구는 “내가 그거 말하고 욕 엄청 많이 먹었다”라며, “진짜 쓸데없는 거 남에 이야기해가지고 욕만 더럽게 먹었다”라고 재차 말하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그는 “당시에 설운도 형님한테도 전화가 왔다. ‘네가 뭔데 내 몸값을 내리냐? 영상 당장 지워라’라고 말씀하셨다”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옆에 있던 게스트인 트로트가수 박구윤도 “트로트계에서 영구형 다 죽이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너무 많은 항의 전화를 받자 조영구는 당시 김구라에게 “영상을 삭제해 달라”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난 분노조절 장애, 장민호는 3,500만원”… 연예계 숨은 진실 폭로 후 협박전화 받고 있는 이 사람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김구라는 이에 대해 “당시에 왜 그렇게 폭록했냐”라고 묻자 조영구는 “난 분노조절장애다. 내 앞에서 카메라가 돌아가면 나도 모르게 그냥 막 저지르고 본다. 그래놓고 끝나면 후회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거 영상으로 봐야 꿀잼이다” “설운도가 열 받은만 하겠더라” “남에 몸값 낮춰 부르면 안 되지” “그러게 왜 그런걸 말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