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자 정종철, 알고보니 미술계 큰 손”… ‘이 사람’ 작품도 발견 돼 모두 놀란 현상황은?

옥동자 정종철, 소장한 작품 중 눈의 띈 이 작품
알고보니 유명 화가 ‘이 사람’ 작품으로 밝혀져 화제
임혁필 작가 그림

개성있는 얼굴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우리나라 2000년대 코미디계를 주름잡은 사람 중 한 명은 바로 옥동자 ‘정종철’입니다.

그는 2000년에 KBS공채 15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많은 코미디 컨텐츠와 유행어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2003년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한국방송 대상 코미디언 상, 남자 예능상 등 다수의 상을 독차지 하기도 했습니다.

임혁필 작가 그림
출처: 정종철 SNS

하지만 바쁜 연예계 활동으로 가정에 소홀했다고 밝힌 그는 연예계 활동을 차츰 줄여나가고 가정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옥주부’라는 또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정종철은 방송에는 모습을 잘 보이지 않고 있지만 유튜브 개인채널과 SNS를 운영하며 팬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31일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올리며 자신의 일상을 공유했는데 자신만의 아지트를 공개한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작가의 작품이 소개돼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정종철이 공개한 자신의 아지트 겸 창고에는 영상 편집실, 홈 카페, 서재 등으로 꾸며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옥동자 정종철, 알고보니 미술계 큰 손”… ‘이 사람’ 작품도 발견 돼 모두 놀란 현상황은?
출처: 정종철 SNS

또한 게시물 속 사진에는 각 구역마다 미술품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는데 특히 눈에 띄는 한 작품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왜냐하면 눈에 띈 이 작품을 그린 작가가 매우 유명한 사람이었고 의외의 인물이어서 게시물을 본 팬들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작품을 그린 사람은 바로 정종철과 개그콘서트를 이끌었던 코미디언 ‘임혁필’이었습니다. 임혁필은 KBS 13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세바스찬’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전국에 유행시켰습니다.

임혁필도 현재는 방송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지만 본래 자신의 전공인 그림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옥동자 정종철, 알고보니 미술계 큰 손”… ‘이 사람’ 작품도 발견 돼 모두 놀란 현상황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임혁필은 청주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개그맨이 되기 전에 먼저 화가를 꿈꿨을 정도로 재능이 출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정종철도 자신의 그림을 소개하며 임혁필 그림 앞에서 “저 큰 그림은 누가 그렸냐면…”이라며 궁금증을 유발했고 ‘임혁필 작가’라는 글을 쓰며 팬들에게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임혁필이 화가였다니” “방송에 잘 안 보여서 무슨 일 하나 했더니 와 재능이 엄청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