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유쾌한 웃음 전하던 그에게서 들려온 안타까운 소식
현재 그의 상태는?
건장한 체격과 유쾌한 말투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있는 코미디언 ‘송필근’의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돼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송필근은 1991년생으로 지난 2012년 만21세라는 어린 나이에 KBS 27기 공개 개그맨 시험에서 수석자리를 차지하며 데뷔했습니다.
이미 그는 중고등학교 때 개그사냥, 개그스타 등 각종 코미디 방송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고 이를바탕으로 KBS 공채에서 최연소 수석 합격자라는 타이틀을 따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탁월한 개그 아이디어와 코믹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그가 평소와 다른 야윈 모습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괴사성 급성 췌장염’ 투병 사실을 알린 송필근은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있는 모습이었으며, 휴대용 산소통을 연결해 산소를 공급받는 중 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송필근은 “난생 입원이 처음이라 멘탈도 무너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와이프가 상주 보호자로 들어오니 좀 살겠네요”라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또한 “코랑 위랑 줄도 뚫어보고, 배에 관도 뚫어보고 처음 해보는 경험이 많네요“라고 밝히며 꽤 위험한 상태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썩 유쾌하진 않지만. 잘 이겨내고 있어요. 그래도 많이 좋아졌으니까요. 염증수치도 소화 기능도.”라며 현재 상태를 알렸습니다.
계속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연락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요즘입니다. 절대로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인사를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빠른 쾌유 빌겠습니다” “빨리 나으셔서 호쾌한 웃음소리 듣고 싶네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봤으면 좋겠네요” 등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송필근이 앓고 있는 급성췌장염음 심한 경우 단기간내에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며, 지난 2021년 결혼해 신혼생활을 즐기는 가운데 이러한 병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