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내 말 좀 믿어주세요”… 데뷔 8일만에 학폭 논란 아이돌, 충격적인 반전 결과는?

데뷔하자마자 학교폭력 놀란
당사자 돌연 글 삭제한 이유는?
명호 학폭 논란 종결

데뷔 일주일만에 ‘학폭 가해’ 논란에 휘말렸던 그룹 ‘에잇턴(8TURN)’의 명호가 오해를 풀게 됐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명호에게 언어 폭력 등의 학교 ‘학폭 피해’를 입었다는 누리꾼 A씨의 글이 퍼진 바 있습니다.

A씨는 당시 명호 무리에게 당한 폭언와 조롱 등의 언어 폭력으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 약 7년째 정신과 치료를 받고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명호 학폭 논란 종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글과 관련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에잇틴 멤버 명호에 대하여 악의적인 비방을 포함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당사가 아티스트 본인을 포함하여 여러 방면으로 사실확인을 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에 당사는 해당 허위사실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 입장을 전했습니다.

소속사측의 강경 대응에 A씨는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운운하는 것은 피해자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위다. 도와달라. 이제 사과라도 받아야겠다. 녹취록도 아직 남아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음성 녹취록 및 메신저 캡처본등의 추가 증거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10일 돌연 태도를 바꾸고 명호의 학폭 관련 게시들을 모두 삭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제가 쓴 글로 인해 명호를 향한 도를 넘는 비난의 글을 보며 심적 부담을 느꼈다”라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제발 내 말 좀 믿어주세요”… 데뷔 8일만에 학폭 논란 아이돌, 충격적인 반전 결과는?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계속해서 A씨는 “당시 상황들에 대해 다시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학급 내 다수 학생들이 얽힌 사건이고, 각자의 기억이 서로 차이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일부 학우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기에 그 때의 일로 많은 상처를 받은 입장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많은 분들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학폭과 관련된 다른 모든 글들을 삭제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당사자인 A씨가 돌연 글을 삭제하고 종적을 감춘 이유가 허위저격인지, 명호와 오해를 풀은 건지, 또 다른 이유가 있는지 등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에잇틴은 가수 청하의 소속사로도 잘 알려진 MNH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론칭한 8인조(재윤, 명호, 민호, 윤성, 해민, 경민, 윤규, 승헌) 보이그룹으로, 지난 달 30일 데뷔앨범 ‘에잇턴라이즈’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 했습니다.

“제발 내 말 좀 믿어주세요”… 데뷔 8일만에 학폭 논란 아이돌, 충격적인 반전 결과는?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데뷔 일주일 여만에 멤버 명호가 학폭 가해자로 지목되며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의혹들이 온라인상에서 일파만파 퍼져갔고, 명호 외에 다른 에잇턴 멤버들에게도 불똥이 튀어 피해를 입었습니다.

데뷔와 동시에 ‘학폭 그룹’으로 낙인찍힌 에잇틴은 비록 A씨의 사과로 일단 ‘학폭 논란’은 일단락 되었지만, 꿈과 열정을 안고 ‘데뷔 꽃길’을 향해 달려온 에잇틴 멤버들에게는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됐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결국 허위 저격인거네?” “데뷔 8일만에 학폭 꼬리표 달게 됐는데 억울하겠네” “이러니 무고죄 처벌을 세게 해야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