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은 역시 쓰레기, 악마의 편집 주장”… 파이터 권아솔 입 함부로 놀리다가 이제 방송도 퇴출 당할 위기

방송 이후 악마의 편집 당했다고 주장
여전한 설전 이어져… 31일 스파링 붙는다
권아솔 악마의 편집 주장

최근 격투기 컨텐츠의 인기가 활발해지면서 많은 프로그램이 생겨났고 덩달아 격투기 선수들의 인기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 격투기계의 오랜 악동이라고 불리는 ‘권아솔’은 지난주 지상파 방송에 출연하며 더욱 얼굴을 알렸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의 새 예능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에 출연하여 다른 격투기 선수 명현만과의 갈등을 주제로 다투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궁금증을 유발시켰습니다.

권아솔 악마의 편집 주장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오랜 갈등을 빚어 온 두 사람은 방송에서 격한 설전을 펼치며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으며, 이후 스파링을 통한 갈등을 풀 것으로 예정 돼있습니다.

시청자들과 격투기 팬들은 방송이 끝난 뒤에도 그들을 응원하거나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의 편을 들며 온라인 설전을 벌였고 두 사람의 갈등은 팬들의 갈등으로도 이어졌습니다.

또한 방송에 그치지 않고 당사자인 권아솔은 또 한 번 파격적인 말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명현만과 갈등이 소개됐다. SBS 방송도 정말 쓰레기 같다.”라고 강도높게 비판해 주변을 놀래켰습니다.

이어 ”의도적으로 타이밍을 잡은 것 같다. 제가 좋은 이야기하고 유리하게 말 한 것은 다 편집됐다. 역시나 방송국은 쓰레기구나 했다”고 작심한 듯 속마음을 밝혔습니다.

“방송국은 역시 쓰레기, 악마의 편집 주장”… 파이터 권아솔 입 함부로 놀리다가 이제 방송도 퇴출 당할 위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권아솔은 자신이 명현만을 도와줬던 과거를 언급했지만 이 모든게 편집돼 방송에 나갔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권아솔은 “제가 말한 부분은 다 편집되고 저를 의도적으로 나쁜 사람 만든 방송에 짜증났다. 제가 괜히 명현만을 아무 이유없이 싫어하는게 아닌데 말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대로 명현만은 “방송을 통해 알지 못했던 이야기도 들었다. 그래서 일부 반성하고 미안한게 있었다”며 “예능 방송에서 정말 권아솔 선수가 쓰레기가 됐는데 한편으론 예상하기도 했다”고 응수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설전 펼치는데 한쪽 말 자르면 열 받긴 하겠네” “권아솔 또 막말하네” “격투기계 악역 답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두 사람의 스파링은 종합격투기 룰로 진행될 예정이며, 31일 원주 로드FC 오피셜짐에서 스파링 대결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