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보다 심해.. 끔찍한 수준” 손흥민, 현재 유럽에서 조롱당하는 상황 밝혀지자 모두 분노했다

작년 골든부츠 수상할 때의 날렵한 움직임 사라져
손흥민 부진하자 악성팬들 박지성 때와 똑같이 괴롭혀
손흥민 개고기송

손흥민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팀의 2:4 패배를 지켜봤다.

손흥민은 맨시티에 어떠한 위협적인 모습도 보여주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이 또 한 번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며 ‘콘테 감독은 이제 손흥민을 주전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 개고기송
출처: 손흥민 sns

이 날 토트넘은 전형적인 ‘선 수비 후 역습’의 전술로 맨시티를 상대했다. 라인을 깊게 내린 채 맨시티의 공격을 막아낸 뒤, 손흥민, 케인을 활용하여 빠른 역습을 시도하려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좀처럼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케인과의 연계 플레이는 나오지 않았으며, 손흥민에게 향하는 패스들도 맨시티 수비진에 의해 번번히 끊기고 말았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토트넘이 먼저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전반 45분 맨시티의 수비실책을 놓치지 않고 쿨루셉스키가 득점을 기록했다. 이 후 전반 추가시간에 에메르송 로얄의 골이 터지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맨시티의 파상공세가 이어졌고, 결국 맨시티에 내리 4실점하며 2:4로 패배했다.

"박지성보다 심해.. 끔찍한 수준" 손흥민, 현재 유럽에서 조롱당하는 상황 밝혀지자 모두 분노했다
출처: 손흥민 sns

경기 후 영국 매체 ’90min’은 손흥민에게 “자신감이 없다.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났던 공격수의 모습이 사라졌다”고 혹평하며 2점이라는 최악의 평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에 대한 평가가 원래 이렇게 냉정하진 않았다. 경기력이 좋지 않던 초반에는 ‘일시적인 슬럼프가 온건지, 전성기가 지난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이 우세였다.

하지만 월드컵 이후에도 리그 경기에서 부진이 계속되자 대세가 급격히 기울었다. ‘손흥민의 부진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에이징 커브(aging curve:일정 나이가 되면서 운동능력이 저하 돼 기량의 하락으로 이어지는 현상)로 인한 기량 하락’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손흥민은 92년생으로 만30세이다. 대개 축구선수는 30대가 접어들면서 그 기량이 점점 하락한다고 알려져있다.

"박지성보다 심해.. 끔찍한 수준" 손흥민, 현재 유럽에서 조롱당하는 상황 밝혀지자 모두 분노했다
출처: 손흥민 sns

손흥민이 정말 에이징 커브에 의한 기량하락인지 일시적인 슬럼프인지 다음 경기에서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진 때이다.

이를 본 국내외 누리꾼들은 “손흥민은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 “아직 에이징 커브 논하긴 이르다” “페리시치랑 호흡이 안 맞다 다른 팀으로 떠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대팀 맨시티의 팬들은 박지성을 괴롭혔던 것처럼 손흥민에게도 ‘개고기 송’을 불러 많은 국내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