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사실 동료 배우들도 몰랐다
시어머니가 보낸 ‘이것’ 보고 유뷰녀인 것 밝혀졌다
일거수일투족이 대중들에게 노출되는 연예인들 삶은 패션, 일상, 주변 관계 등 많은 부분이 공개되기도 하면서 피곤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연예인들의 연애나 결혼은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끌게 하고 비연예인과 배우자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집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결혼한지 몇 년이 지나도록 주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했고 뜬금없이 시어머니가 보내온 선물 때문에 그 사실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이 사람은 바로 여배우 ‘송지인’(본명 김보라)입니다. 송지인은 1984년생으로 경남 거제시에서 태어났으며, 2008년에 가수 다비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각종 영화, 드라마 등에서 단역, 조연을 거쳐 최근에는 비중있는 조연자리와 주연자리를 꿰차고 있는 배우입니다.
특히 그녀는 지난 2021년부터 방영한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불륜녀 ‘아미’역을 맡으면서 엄청난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그런 그녀가 한 방송에 나와 최초로 결혼 사실을 공개해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19년에 비연예인과 결혼한 송지인은 벌써 결혼 5년차인데 동료 배우들도 모르고 있어 놀라는 모습이었습니다.
당시 송지인은 결혼이야기를 언급하며 “방송에서 결혼 이야기하는 게 처음입니다. 아무도 물어 보지도 않았는데 제가 먼저 나서서 ‘저 결혼했어요’라고 말하고 다니는 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결혼 소식이 뉴스 기사로 나가는 것도 창피해서 보도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드리기도 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송지인이 결혼한 사실이 촬영장에 알려진 건 다름 아닌 시어머니 때문이었다고 밝혀 더욱 놀랐습니다. 송지인은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 촬영 당시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도 몰랐어요”라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러면서 ”시어머니께서 ‘실제 아미(극중 이름) 시어머니 드림’이라는 말을 적은 이동 커피차를 촬영장에 보내셔서 동료들과 제작진들이 다 알게 됐어요. 시어머니 덕분에 저절로 공개하게 됐어요”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방송 이후에도 놀라운 소식 접한 많은 언론에서 송지인과 결혼 인터뷰를 했는데 “사실 제가 유명배우가 아니라서 이야기를 잘 하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방송에서 진행자 분들과 이야기 나누듯이 하다보니 결혼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됐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동료 배우들도 모를 정도였다니” “엄청 동안이라 결혼 당연히 안 했을 줄 알았네” “시어머니 커피차 아니였음 평생 몰랐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송지인은 향후 드라마 ‘콘크리트 마켓’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라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