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참을 수 있는데 가족을 건드냐?”… 유재석, 데뷔 30년만에 처음으로 분노 표출(+무슨일?)

근거 없는 가짜 뉴스에 피해받는 연예인들
국민MC 유재석도 당했다
가짜 뉴스 듣고 발끈한 유재석의 반응은?

유재석 가짜뉴스

유튜브에서 일어나는 가짜뉴스 소식에 전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근거 없는 사망설, 불륜설을 비롯해 많은 가짜 뉴스들이 생성되고 피해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 MC 유재석도 가짜뉴스에 피해자가 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재석이 항간에 떠드는 자신의 대치동 이사 루머에 대해 “아니”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은 4일 방송에서 다음주 예고편을 공개했는데, 예고편에는 제작진이 유재석의 집 앞으로 찾아가 미션을 해결하는 장면이 방송 되었습니다.

유재석 가짜뉴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제작진의 갑작스런 방문에 놀란 유재석은 “왜 자꾸 집으로 찾아오느냐”며 타박했고, 이어 최근 자신과 관련한 소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유재석은 “커뮤니티에 내가 대치동으로 이사갔다는 소문이 있다며? 아닙니다. 도대체 누가 그런 얘기를 하는거지”라며 최근 붉어진 대치동 이사설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내비치며 사실이 아님을 밝혔습니다.

앞서 온라인 한 커뮤니티에는 유재석이 대치동으로 이사갔다는 글이 퍼졌는데 유재석의 해당 발언은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커뮤니티내 한 이용자가 “유재석이 대치동 ‘래미안 대치 펠리스’로 이사 왔대요. 아들 지호가 곧 중학생이 되는데 유명 사립 중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이사한거라네요. 역시 재벌이나 재벌급 연예인들도 학벌을 중시하나봐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다 참을 수 있는데 가족을 건드냐?”… 유재석, 데뷔 30년만에 처음으로 분노 표출(+무슨일?)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또 다른 이용자는 “유재석이 수십년 동안 살았던 압구정에서 아이가 다니는 대치동 학원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 되어 아예 대치동으로 이사가기로 결심했다네요”라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밝히며 해당 내용은 온라인상에서 일파만파 퍼져 나갔습니다.

대치동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로,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고등학교들이 주변에 위치해 있어 교육열이 높은 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전문직과 대기업, 고위직 공무원들과 같은 고학력자들이 강남에 자리를 잡게 되었고, 여기에 1980년 후반부터는 교육의 중심이 공교육에서 사교육으로 넘어가는 변화를 맞이 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유명 강사와 인기 학원들이 모여있는 학원가가 대치동에 형성되었고 이후 대치동은 사교육 1번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다 참을 수 있는데 가족을 건드냐?”… 유재석, 데뷔 30년만에 처음으로 분노 표출(+무슨일?)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유재석의 이와 같은 발언으로 해당 루머는 온라인상에 떠도는 가짜뉴스로 판명되었습니다.

한편 유재석은 올해 51세로, 지난 2008년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해 현재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소문에서 언급된 대치동이 아닌 압구정동 현대 1차(64평 형)에 2008년부터 15년 째 거주하고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주변지가 상승으로 인하여 현재 70억 이상으로 평가되어 유재석이 당시 해당 아파트를 매입한 금액인 20억의 3배가 넘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