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뜨거운 인기 자랑한 피지컬100
최종 우승자는 바로 ‘이 사람’
인간이 쓸 수 있는 모든 육체적 능력을 동원해 최종 1인이 살아 남을 때까지 서로 대결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지컬100의 최종 우승자가 결정돼 화제입니다.
피지컬 100은 영화와 드라마로 유명한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공개 전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았으며, 공개되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여러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 각종 스포츠 선수, 보디빌더, 격투기선수, 특수부대 군인 등이 출연하며 육체의 강인함을 보여줬고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9부작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은 21일 최종화를 공개했고, 결승에 진출한 최종 5인이 마지막 대결을 펼치며 상금 3억원의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승에 오른 최종 5인은 경륜 선수 정해민, 스트롱맨 조진형, 루지 국대 박진용, 산악구조대 김민철,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었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첫번째 경기는 다섯명이서 하는 오각 줄다리기 였고 여기서 힘 겨루기에 밀린 산악구조대 김민철이 먼저 탈락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는 남은 4명이서 2:2 팀전으로 진행된 사각 뒤집기 게임을 펼쳤고, 조진형과 우진용팀이 박진용과 정해민 팀에게 졌으며, 진팀에서 한 명이 탈락하는 개인전을 통해 스트롱맨 조진형이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진 세 번째 경기에선 루지 국대 박진용이 탈락했고 결국 경륜선수 정해민과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남게됐습니다.
최종 1인을 뽑는 마지막 게임은 무한 로프 당기기 였는데 두 사람 모두 인간의 한계에 부딪히는 모습을 보이며 모든 힘을 끌어모았고 결국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최후의 1인으로 남게됐습니다.
상금 3억원의 주인공이 된 우진용은 우승 소감으로 “물심양면 아들을 도와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올렸고 “좋은 시간 함께해준 모든 출연자 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올렸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 달 동안 피지컬 100 보는 재미로 살았다” “운동 의지 불태우는 멋진 사람들이었다” “후속편 또 나오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피지컬 100이 엄청난 인기를 달리고 있을 때 일부 출연자들이 학폭과 데이트폭력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돼 일반인 출연자 검증에 대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