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출연자 또 폭행 논란
이쯤되면 피지컬100이 아니라 피해자100?
육체적인 강인함을 자랑하는 100인이 출연하여 서로 경쟁하며 살아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피지컬100이 최근 최종화를 공개하며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인기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엄청난 흥행성적을 거뒀고 벌써부터 시즌2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각 분야의 많은 사람들이 나왔으며, 이번 시즌의 우승자는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차지하며 상금 3억원의 행운까지 챙겼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성공과는 별개로 남녀 성대결 논란과 일반인 출연자들의 학폭 가해 논란, 전 여자친구 협박논란이 있어 잡음이 들끓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문제가 또 발생해 점점 대중들의 시선이 더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사람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알려졌으며,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3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가대표 출신 피지컬100자 출연자인 A씨가 여자친구를 폭행했고 현재 강남경찰서에서 혐의를 조사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지컬100을 시청하고 재밌게 본 사람들은 이 사실에 대해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누구보다 강인한 육체를 가진 사람이 약자인 여성을 폭행한 사실이 더욱 충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커뮤티니 상에서 벌써부터 자체적인 조사에 나서며 논란이 된 국가대표 출신 출연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 특성상 이미 자신의 경력과 출신을 다 노출 시켰기 때문에 누리꾼들이 논란의 주인공을 찾아내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의견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1에 국가대표 이력을 가지고 출연한 사람들은 스켈레톤, 체조, 봅슬레이, 레슬링, 럭비, 유도, 태권도, 루지의 선수들이 있으며 약 1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피지컬100이 아니라 피해자100 아니냐” “운동인들이라 다들 멋있게 봤는데 점점 꼴보기 싫어지네” “다른 사람들 명예도 다 깎아 먹는 사람들이 있네” “다음 시즌은 검증 좀 하고 출연시키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넷플릭스측과 피지컬100을 제작진은 여러 폭력과 협박 등 불미스러운 논란에도 어떠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