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결혼소식에 난데없이 훈수 두다 욕 먹은 이 사람
불륜설, 내연남설, 배드파더스 그를 둘러싼 의혹
송중기의 열애소식부터 근거 없는 루머로 한 동안 연예계가 뜨거웠고 최근 결혼 발표로 다시 연예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 유명인이 송중기의 결혼소식을 전하며 자신만의 개그로 유쾌한 척을 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어 화제입니다.
이 사람은 바로 전 쇼트트랙 선수이자 해설가로 유명한 김동성입니다. 그는 본인의 SNS 스토리에 송중기의 재혼 소식에 대해 언급했다가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김동성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잘 보고 있나? 재혼남. 형 말만 잘 듣고 따라와라”라고 글을 올리며 “#슬기로운 재혼생활”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습니다.
김동성이 글과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송중기의 재혼과 임신 소식을 다룬 기사가 담겼습니다. 송중기는 이날 영국 출신의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결혼과 임신 소식을 팬카페에 올리며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습니다.
근데 난데없이 김동성이 자신이 평소에 SNS를 통해 만들던 “슬기로운 재혼생활”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송중기를 소환한 것이었습니다.
김동성은 앞서 24일에도 인스타그램에 “재혼 애송이들아 형 말 잘 듣고 메모해라”며 “형 말을 잘 들어야 너희들도 모두 슬기로운 재혼생활을 할 수 있다”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다소 무거운 소재인 ‘이혼’과 ‘재혼’이라는 소재를 본인만의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내고 톡톡 튀는 조언으로 일부 팔로워들의 응원을 받고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송중기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다소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송중기가 결혼과 임신으로 축복을 받아야 할 상황에 굳이 재혼생활 조언을 운운하며 송중기를 언급했어야 했는지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송중기가 김동성의 조언을 받을 필요가 있는지도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는 부분입니다.
더군다나 김동성은 장시호와의 불륜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고 ‘친모 살해 청부 여교사’ 임 씨의 내연남이라는 의혹 받은 적도 있습니다.
또한 2004년 결혼 후 2018년에 전 부인과 이혼을 하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었는데, 이혼 후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30일 감치 결정을 받기도 했으며, 배드파더스 명단에도 오른 바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톱스타의 재혼과 임신소식을 농담 식으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김동성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양육비 안주다 감빵 갈 뻔한 주제에” “김동성 너나 잘해라” “누가 누구한테 조언을 하는거냐” “애들 양육비는 잘 주고 있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