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의 엄마에게..” 미스터트롯 나태주,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에 모두가 오열했다

태권도선수에서 배우, 트로트 가수까지 파란만장한 삶
6명의 엄마들이 키워준 사연은?

나태주 고모들과 여행

최근에는 결혼에 대한 인식과 문화가 많이 바뀌다 보니 이혼 후 싱글맘, 싱글대디로 살아가는 가정이 많습니다.

그러나 보수적인 대한민국 사회에서 불과 십수년전만 해도 이혼 가정은 감추고 싶은 흠처럼 생각됐고 심지어 손가락질 받는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당당히 이겨내고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하고 6명의 엄마들과 함께 효도 여행을 다니는 가수 나태주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6명의 엄마에게.." 미스터트롯 나태주,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에 모두가 오열했다
출처: 나태주 SNS

나태주는 태권도 품새선수 출신으로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는 공연활동을 했으며, 이후에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연기 활동을 펼쳐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그를 대주에게 가장 많이 알린 프로그램은 2020년에 방영한 ‘미스터 트롯’입니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트로트 분야에 멋지게 도전장을 내밀고 큰 성공을 거두며 많은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이후 큰 인기를 얻은 그는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고정 자리를 차지하며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최근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나와 엄마와 같다는 6명의 고모들과 효도관광을 떠나는 편이 방영돼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2일 방영된 여행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나태주는 여섯명의 고모와 함께하는 태국으로 떠나는 여행기가 방영됐습니다.

“6명의 엄마에게.." 미스터트롯 나태주,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에 모두가 오열했다
출처: 나태주 SNS

나태주는 “더 늦어지기 전에 6명의 고모들하고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해외 여행을 준비하게 됐다”라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6명의 고모들하고 거리낌이 없이 잘 지낸다. 엄마의 빈자리를 잘 채워주신 분들이다. 내게는 엄마와 같은 존재다”라며 속마음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에서 나태주는 태국에 도착하자 마자 고모들과 무지개색으로 의상을 맞춰 입으며, 재밌는 분위기를 연출했고, 이를 본 출연자 규현은 “옷을 맞추고 시작하니까 분위기가 산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계속해서 6고모들과 나태주는 태국의 유명 메이크업샵에 들러 풀 세팅을 받고 기념사진 촬영도 하는 등 효도관광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6명의 엄마에게.." 미스터트롯 나태주,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에 모두가 오열했다
출처: 나태주 SNS

또한 이들은 저녁에 태국 시내의 야시장에 들러 여기저기를 구경하며 “우리가 태국에 와서 이렇게 돌아다니다니 너무 행복하다”라고 웃음을 터뜨리며 보는 사람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엄마의 빈자리를 고모들이 다 채워줬다니 감동이다” “나태주 성공은 모두 고모들 덕분이다” “방송에서 고모들과 함께하는 모습보니 너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