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목 졸라 기절 시킨 아이돌 가수 밝혀졌다”… 골목길 끌려가서 당한 폭행에 모두 경악

여자친구 목졸라 기절시킨 아이돌 가수
당시 주변 사람들 없었으면 더 한 일 벌어졌을 수도…
블랭키 영빈 데이트 폭행

25일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직 남자 아이돌 가수의 데이트 폭행에 관한 폭로글이 올라왔고 순식간에 많은 곳으로 퍼져나갔습니다.

폭로글 내용에는 “제 친구와 아이돌 멤버 Y가 3달 정도 연애를 했다”며 “제 친구가 이별을 고하자 폭행을 가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Y가 친구 멱살을 잡고 골목길로 끌고 가 휴대폰을 뺏어 던지려고 했고 목을 졸라 기절시켰다. 당시 주변에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제 친구는 이 세상에 없을 수도 있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여자친구 목 졸라 기절 시킨 아이돌 가수 밝혀졌다”… 골목길 끌려가서 당한 폭행에 모두 경악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면서 “이런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연예계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며 26일 피해자 조사 끝나면 또 글을 올리겠다”라고 밝히며 글을 마쳤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모자이크 됐지만 공개된 사진을 보고 재빨리 가해자 색출에 나섰으며, 남자 아이돌 멤버를 찾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25일 오후가 돼서 데이트 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아이돌 가수 소속사에서 입장을 표명하며 사실로 인정했고 곧 그를 탈퇴시켰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람은 바로 보이그룹 블랭키 멤버 ‘영빈’이었고 소속사인 키스톤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기된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당사자 영빈인 것을 확인했다”며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여자친구 목 졸라 기절 시킨 아이돌 가수 밝혀졌다”… 골목길 끌려가서 당한 폭행에 모두 경악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블랭키 멤버 영빈)

이어 “블랭키는 오늘 공연부터 멤버 영빈을 제외하고 활동을 할 예정이다”며 “팬 여러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목졸라 기절이라니 정말 무서웠겠다” “이런 애들은 제발 방송에서 좀 안 봤으면 좋겠다” “분노 조절장애인건가?” “벌 좀 달게 받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블랭키 멤버 영빈은 지난 2020년에 진행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2022년 블랭키 멤버로 데뷔해 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