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뻔 했는데 진품명품 역사상 최고금액”… 천년 된 도자기의 정체와 충격적인 금액은?

‘TV쇼 진품명품’ 역대 최고 금액 도자기 나왔다!
약 천년 전 만든 물품으로 추정… 감정위원들 칭찬일색

가장 비싼 도자기

30여년 가까운 세월 동안 방송되고 있고 현재도 매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KBS ‘TV쇼 진품명품’은 감정 나오는 물품에 따라 큰 화제를 몰고 다닙니다.

오랜 세월 보관돼 있던 가치 있는 물품을 감정해 돈으로 알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 물품에 대한 역사와 유래 등을 시청자와 주인에게 알려주면서 독보적인 시사 교양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대표적인 장수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방송된 진품명품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가장 비싼 도자기
출처: 미리캔버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바로 엄청난 금액의 도자기가 나온 것인데 이 도자기는 역대 도자기 감정가를 갈아치웠고 진품명품 방송사상 가장 높은 금액의 감정가가 나왔습니다.

지난 22일 설특집으로 방송된 진품명품에서는 ‘청자 음각 연화문 매병’이 감정의뢰품으로 방송에 나오게 됐습니다.

이어 도자기를 가지고 나온 의뢰인은 “골동품과 같은 귀한 물품의 박물관을 준비하고 계신 집안 어른의 물건이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손상 없이 잘 보관된 도자기가 공개되자 영롱한 빛깔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고 연꽃과 구름 무늬 등이 섬세하게 새겨져 있어 더욱 놀랐습니다.

“버릴 뻔 했는데 진품명품 역사상 최고금액”… 천년 된 도자기의 정체와 충격적인 금액은?
출처: 미리캔버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어 도자기 전문 감정위원이 고려시대 왕실용으로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했으며, 11세기 후반에서 12세기 중반의 도자기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현재 도자기의 상태, 빛깔, 제작 기법, 도자기의 크기 등으로 봤을 때 최상급의 도자기로 보인다고 감정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최종 감정한 결과 도자기의 가격은 무려 25억원이라는 감정가가 나왔고 이는 진품명품 도자기 역사상 가장 높은 금액이었습니다.

또 모든 의뢰품을 통틀어 프로그램 사상 가장 감정가가 높았던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채색신유본’과 동일한 감정금액이었습니다.

“버릴 뻔 했는데 진품명품 역사상 최고금액”… 천년 된 도자기의 정체와 충격적인 금액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 사연의 도자기)

감정가가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이 놀랐고 계속해서 전문가들의 평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감정위원들은 현재 국보 254호와도 비슷하다며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보급 수준에 해당할 만한 의뢰품이라며 매우 훌륭한 작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감정결과를 받아 든 의뢰인은 “국보급 보물이라는 감정이 나오니 더욱 귀하게 잘 관리하고 보관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거의 천년 가까이 된 물건인데 진짜 잘 만들었네” “와 역사상 최고 금액이라니 대단하다” “복권 1등 보다 비싸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