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자랑하던 웹툰작가 탈세 조사 중”… 분노한 ‘침착맨’이 전한 충격적인 말은?

고소득 유명인들의 탈세 혐의 포착
유명 연예인과 웹툰작가 조사착수
슈퍼카 웹툰작가 탈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납세의 의무가 있습니다. 개인 마다 재산이나 소득에 따라 납부해야하며, 이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을 시 처벌 받게 됩니다.

그런데 간혹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탈세를 저지르거나 편법으로 세금을 줄이다 적발 돼 처벌 받는 사례들이 종종 눈에 띕니다.

특히 얼굴이 대중들에게 알려져 활동하는 사람들이 탈세를 저지르는 경우 법적 처벌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난도 뒤따르게 됩니다.

슈퍼카 웹툰작가 탈세
출처: 미리캔버스

최근 이러한 일이 또 일어나 국민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비난 받아 마땅한 탈세를 저지른 유명인들이 대거 적발됐기 때문입니다.

국세청 발표에 따르면 방송작가 출신 연예인 A씨는 가족 이름으로 법인을 차리고 수익금액을 나누며, 일하지 않은 주변 친인척에게 인건비를 허위 지급하는 등 법인세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A씨는 여러 방송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출연도 끊임 없이 하고 있는 연예인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유명 웹툰작가 B씨는 자신의 SNS에 각종 명품, 슈퍼카를 자랑하며 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는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저작권을 법인을 세워 무상 이전하는 방식으로 소득을 줄이고 세금을 탈루했습니다.

“슈퍼카 자랑하던 웹툰작가 탈세 조사 중”… 분노한 '침착맨'이 전한 충격적인 말은?
출처: 미리캔버스

또한 B씨가 타고다니던 여러 대의 슈퍼카는 법인 명의 인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를 사적 이용하여 타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찬가지로 SNS에 과시한 각종 고가의 명품들 중 상당수도 법인 카드로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웹툰작가 B씨도 현재 방송과 유튜브에서 인기리에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세무조사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유튜버, SNS유명인 등이 세무조사 대상에 다수 올랐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온라인에서 영향력이 커지면서 고수익을 거뒀음에도 수입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으며, 일부 유튜버는 차명계좌나 가상화폐로 수입을 받는 등 철저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슈퍼카 자랑하던 웹툰작가 탈세 조사 중”… 분노한 '침착맨'이 전한 충격적인 말은?
출처: 국세청 자료

이에 대해 국세청 관계자들은 “대중의 사랑을 받아 고소득을 누리는 사람들의 탈세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강도 높은 세무 조사를 통해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위에서 언급된 탈세혐의 유명인들을 추적하고 나섰으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 동안 SNS에서 보인 행동 등을 파악해 벌써 실명이 나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이와 달리 유명 웹툰작가 겸 유튜버로 활동하는 이말년(본명 이병건)은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서울 노원세무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모범 납세자로 선정된 본인에게 동료가 ‘모범호구상’이라고 농담을 던지자 “신성한 우리나라 4대 의무 중 하나인 납세의 의무를 경멸스러운 명칭을 붙여서 이야기합니까?”라고 말하며 자랑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