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시절 어린 장성규, 독하게 마음 먹었다.
20kg 감량 후 장성규가 가장 먼저 했던 이 행동은?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외모 관리를 위해 체중 감량을 합니다. 특히 연예인들은 외모관리 때문에 철저한 체중관리를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아나운서 출신 장성규는 연예계 데뷔 전부터 무려 20kg를 빼며 체중관리에 나섰고 그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고백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장성규는 지난 2011년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서 처음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MBC 아나운서 공개 채용을 소재로 다재다능한 사람들이 출연하여 경쟁한 프로그램입니다.
장성규는 당시 프로그램에서 5위까지 올라가며 아나운서로서 자질을 인정받았으며,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MBC에서는 아나운서 생활을 하지 못했지만 JTBC에서 특채로 뽑혀 2011년 JTBC 방송국의 개국과 함께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장성규는 노량진에서 고시생 생활을 하며 공인회계사 준비를 했는데 180후반의 훤칠한 키와 반듯한 외모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아나운서를 권유했고 곧장 길을 바꾼 그는 불과 1년여만에 아나운서로 데뷔하게 됩니다.
아나운서로 데뷔한 이후에는 JTBC에서 주말 뉴스까지 맡아 진행하기도 했지만 끼를 숨길 수 없던 그는 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깔끔한 진행과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그런 그가 한 예능에서 20kg를 감량한 과거 일화를 공개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장성규는 평소 예능에서 보여주는 그의 모습과는 다른 진지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장성규가 20kg를 감량하며 몰라보게 바뀔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아내 때문이었습니다. 장성규는 현재 아내와 오랜 연인관계를 유지한 사이로 유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성규는 “원래 아내와 중학교 때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 그런데 갑자기 아내가 예뻐 보였다”라고 과거 아내에게 사랑에 빠져 버린 순간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장성규는 “대학입시를 위해 내가 삼수하는 힘든 상황에 놓여 있었다. 당시 지금의 아내와 같이 술을 마시다가 ‘내가 널 이제부터 여자로 봐도 될까?’라고 물었더니 절대 안 된다고 하더라. ‘근데 내가 널 여자로 느꼈으니 이제 친구처럼은 못 지낼 것 같다’고 말했어요”라며 설명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장성규는 모든 연락을 끊고 자신의 모습을 바꾸기 위해 3개월간 20kg을 감량하고안경도 벗는 등 많은 변신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장성규는 다시 “갑자기 날을 잡고 아내를 만났는데 보자마자 깜짝 놀라더라”면서 “나중에 아내에게 당시 상황을 물었더니 ‘독하게 결심하고 나를 위해 노력한 것 때문에 너무 감동받았다’고 하더라”고 당시 일화를 전했습니다.
이 둘은 결국 사랑에 빠졌고 데뷔 전부터 오랜 연인으로 지내왔으며, 2014년 아나운서로 재직 중에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참 부럽다” “장성규 가벼워 보였는데 의외의 매력이 있네” “난 5kg로 빼기도 힘든데 20kg나 뺏다고?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장성규는 2019년 퇴사 후 프리랜서를 선언하여 현재는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서도 인기몰이에 성공해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