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형진, 숨 못 쉬고 식은 땀 흘려”… 최민식한테 욕먹고 현재 방송에 안 보이는 충격적인 근황은?

최민식한테 욕먹은 공형진
최근 방송에 못 나온 충격 근황은?
공형진 근황

배우 공형진이 한 방송에서 선배 배우인 최민식과의 과거 에피소드를 고백 해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가졌으며 곧 화제가 됐습니다.

공형진은 한 예능프로그램애 출연해 진행자의 “나는 다른 사람의 덕을 본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하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공형진은 “나는 최민식 선배님에게 큰 덕을 받았다”고 운을 뗀 뒤, “최민식 선배님은 내가 지난 수 십년간 했던 연기가 가식이었음을 몸소 증명해주셨다”라고 밝혀 주변 사람들을 놀래켰습니다.

공형진 근황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진행을 맡은 동료 배우가 “무슨 말인지 궁금하다. 자세하게 얘기해 줄 수 있나”라고 묻자, 공형진은 “영화 ‘파이란’ 출연 때의 일화다. 하루는 제가 선술집에서 촬영하는 신이 있었고, 그 뒤에 바로 최민식 선배님의 단독 촬영이 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계속해서 공형진은 “그런데 선배님께서 평소와 달리 본인의 촬영이 끝나자마자 휙 가버리시더니 바로 전화가 왔다. 그리고는 뜬금없이 저에게 욕을 하셨다”며 숨겨놨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이어 “처음에는 무슨 상황인지 매우 황당했다. 내가 뭘 잘못했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선술집에서 찍었던 제 촬영 장면이 마음이 들지 않으신 거였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날 보고 촬영하지 말고 너의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더 해라. 네가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영화에 피해가 된다’고 말씀하셨고, 그래서 결국 감독님께 다시 부탁해 선술집 신을 다시 찍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배우 공형진, 숨 못 쉬고 식은 땀 흘려”… 최민식한테 욕먹고 현재 방송에 안 보이는 충격적인 근황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사실 최민식이라는 대배우와 같이 작품을 찍는다는 사실에 제 연기에 대한 집중보다는 선배님과의 호흡에만 열중한 것을 콕 집어주신 것이었다”라며 최민식의 속 깊은 지적에 대해 감사함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공형진은 “영화 촬영이 끝나갈 때쯤 최민식 선배님이 나를 부르더니 ‘형진아, 지금부터 마음을 다잡고 다시 처음부터 영화를 찍으면 아주 좋은 영화가 나올 것 같다’고 간단명료하게 말씀하셨다. 그 얘기를 들으면서 ‘아! 이래서 연기의 대가라고 하는구나’라고 느꼈다”라며 최민식과의 영화 촬영 소감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공형진은 1990년에 데뷔하여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하다, 2017년 돌연 방송 활동을 중단, 대중들의 큰 걱정을 산 바 있습니다.

이후 공형진은 2020년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하여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배우 공형진, 숨 못 쉬고 식은 땀 흘려”… 최민식한테 욕먹고 현재 방송에 안 보이는 충격적인 근황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에서 그는 “어머니께서 갑작스럽게 결장암으로 돌아가셨다. 이후 일상생활 중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고 식은땀이 나면서 죽을 것 같았다. 알고 보니 공황장애가 찾아온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는 평소에 공황장애라고 하면 욕을 할 정도로 공황장애 자체를 인정하지 않던 사람이다. 그런데 그런 내가 공황장애에 걸렸다니 참 이상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았습니다.

또 “너무 죽을 것 같아서 ‘하나님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기도까지 했다. 원래 제 종교가 불교였는데 이 일을 계기로 기독교로 개종했다”고 하여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습니다.

한편 공형진은 작년 영화 ‘히든’에 출연하며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으며, 앞으로의 활동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