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봉 망치고 잠적한 배우”… 알고보니 해외 도피중인 사연에 모두 경악했다.

영화 개봉 망치고 사라진 배우
이곳에서 나타나 목격담 올라오는 중
곽도원 해외

많은 연예인들이 연극무대에서 오랜 연기 내공을 쌓으며 무명생활을 지내다 뒤늦게 영화와 드라마로 성공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사람도 마찬가지인데 오랜 극단생활로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줬으며, 늦은 나이에 영화계로 넘어와 맡는 캐릭터마다 성공시킨 배우입니다.

이 사람은 바로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곡성’ 등으로 이름을 크게 알리고 이후 맡는 작품 마다 흥행에 성공시킨 배우 곽도원입니다.

곽도원 해외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그는 지난해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고 그로 인해 현재는 모습을 감추고 지내던 중 근황이 알려졌습니다.

음주운전 적발로 검찰에 송치 돼 연기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고 자숙 중이던 배우 곽도원이 현재 말레이시아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은둔생활을 하던 곽도원은 지인들의 권유로 현재 말레이시아로 떠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곽도원이 지인들과 밝은 모습으로 지내고 있다고 전하며 자신을 알아보는 현지 교민이나 한국 관광객들과도 거리낌없이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영화 개봉 망치고 잠적한 배우"... 알고보니 해외 도피중인 사연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 SNS 상에는 26일 코타키나발루에서 만난 교민과 환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은 곽도원의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곽도원은 지난해 9월 오전 4시쯤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의 한 술집에서 애월읍 봉성리 인근 교차로까지 약 11km를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이후 그 해 12월 음주운전(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고, 당시 조수석에 있던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같이 검찰에 송치 됐습니다.

곽도원은 음주운전 사건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제주도에서 자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봉을 앞두고 있던 영화 ‘소방관’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가 기약없이 개봉이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영화 개봉 망치고 잠적한 배우"... 알고보니 해외 도피중인 사연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곽도원이 찍은 문화체육관광부 공익광고도 논란 이후 광고가 중단되었으며, 이로 인해 곽도원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공익광고 출연료도 전액 반납해야 할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곽도원에 동남아 체류와 관련해 소속사인 마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현재 곽도원이 동남아쪽에 체류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개인 일정은 확인을 해줄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영화 개봉도 못하고 망쳤는데 웃으며 사진찍고 있네” “다행히 사고가 안난 것일뿐 잠재적 살인자다” “음주운전자 너무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